경제

쩐 타인 먼 국회의장, 한국 주요 기업 경영진 접견...“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투자 유치 최우선…”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삼성, SK, LG이노텍, 롯데 등 한국 주요 대기업 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갖고, 첨단 기술 및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베트남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9월 8일 오후(현지시간) 삼성, SK, LG이노텍, 롯데 등 한국의 주요 대기업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각 면담에서 고품질 투자 프로젝트, 특히 지식 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기술 분야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유치한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의 면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삼성그룹의 경영 전략에 따라 향후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면담에서 국회의장은 베트남 내 대규모 인공지능(AI) 센터 건립 투자 제안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AI, 반도체, 에너지 및 첨단 기술 분야에 중점을 둔 SK그룹의 ‘하노이 포럼’ 개최 제안을 환영하며, 관련 기관에 이를 협의 및 검토하고 개최에 협력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와의 면담에서 국회의장은 LG가 베트남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베트남 국내 기업들이 LG의 글로벌 공급망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영 역량, 제품 품질 및 기술 표준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면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롯데가 자사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휘하여 스마트 시티 개발, 인프라, 관광 및 서비스 등 베트남의 우선순위 분야로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진행 속도를 높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 주요 기업 경영진과의 연쇄 면담을 끝으로,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공식 방한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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