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밍찡 총리의 중국 톈진(天津) 방문 및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제16회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을 계기로 중국 톈진대학교 남반구연구원 소속 마제(馬傑) 부교수는 이번 일정의 의미를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마제 부교수는 아세안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경제로서 베트남이 이번 톈진하계 다보스 포럼에 여러 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제 부교수는 팜밍찡 총리가 3년 연속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베트남이 포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아세안 내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으로서 베트남이 여러 측면에서 포럼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무역 원활화 및 외국인 투자 유치 실질 경험 공유 △경제·무역 전략 마련 및 지속 가능한 문제 관련 전략 조성에 새로운 이니셔티브 제공 △경제 침체, 인플레이션과 같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에 대한 심층 분석 등을 포함한다.
한편, 베트남과 중국 간의 양자 관계에 대해서 마제 부교수는 양국 간의 관계가 굳건한 정치적 신뢰, 강력한 경제 및 무역 협력, 그리고 심화되는 전략적 연계성을 바탕으로 역사상 최고의 시기에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협력 전망과 관련하여 마제 부교수는 양국이 디지털 경제, 기술 혁신, 농업 현대화와 같은 신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번 세계경제포럼이 역내 경제 통합 및 글로벌 거버넌스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