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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베트남 농민회 전국 대표대회 개막…“농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8일 수도 하노이에서 전국 1,000만 명의 농민을 대표하는 600명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베트남 농민회 전국 대표대회’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태 농업 육성, 농촌 현대화 및 농민 권익 보호를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단결‧민주‧돌파‧협력‧발전’의 정신을 바탕으로 6월 8일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2026~2031년 임기의 제9차 베트남 농민회(베트남 공산당 산하 공식 농민 단체) 전국 대표대회가 공식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1,000만 명의 간부, 회원 및 농민을 대표하는 600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중앙 베트남 농민회 위원회 르엉 꾸옥 도안(Lương Quốc Đoàn) 위원장은 개막 연설을 통해, 베트남의 공무원, 농민회원, 농민들이 단체의 형성 및 발전 과정에서 근면함과 창의성, 단결 정신, 자립·자강의 의지라는 전통을 발휘하여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역설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340만 가구 이상이 ‘우수 생산·경영 가구’ 칭호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 및 생명공학을 응용한 생산 모델도 5,000여 개에 달한다. 또한 농민들은 11,125개의 환경 보호 모델 구축, 3,500km 이상의 농촌 도로 및 농경지 수로 신설 및 개보수 등 다수의 국가 목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르엉 꾸옥 도안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발표하는 르엉 꾸옥 도안 위원장 (사진: 베트남 농민회)
발표하는 르엉 꾸옥 도안 위원장 (사진: 베트남 농민회)

“각급 베트남 농민회에 부여된 과제는 활동 내용과 방식을 강력히 혁신하고, 활동의 질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또한 회원과 농민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농민과 당, 국가를 잇는 견고한 가교 역할을 발휘해야 합니다. 아울러 ‘노동자-농민-지식인’ 연대 강화를 기반으로 당과 정치 체제, 민족 대단결 구축에 참여해야 합니다. 주도적인 통합과 국제 협력 및 민간 외교의 효율성을 높여 생태 농업, 현대적 농촌, 문명화된 농민 육성에 기여하고, 국가의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동참해야 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쩐 껌 뚜(Trần Cẩm Tú) 당 중앙 상임서기는 농민이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식량 안보를 보장하고 베트남을 세계적인 농산물 수출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뚜 상임서기는 당의 결의안이 생태적‧순환적 방향 및 첨단 기술 응용을 통한 농업 발전, 현대적 농촌 건설, 부가가치 및 경쟁력 제고, 전면적으로 발전하는 문명화된 농민 계층 육성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쩐 껌 뚜 상임서기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발표하는 쩐 껌 뚜 당 중앙 상임서기 (사진: 베트남 농민회)
발표하는 쩐 껌 뚜 당 중앙 상임서기 (사진: 베트남 농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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