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카인호아(Khánh Hoà)성이 공동 주최하는 ‘2026년 제6회 참(Chăm)족 문화의 날’이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판랑(Phan Rang) 동과 동하이(Đông Hải) 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급 정치·문화 행사로, 카인호아성이 개최를 맡았다.
‘새로운 시대의 참족 문화 정체성 보존과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7개 성·시에서 수백 명의 장인, 예술가, 민속공연단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족 공동체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관람객들은 참족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찬란한 참족 문화의 색채’를 주제로 한 개막 예술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전통예술과 현대 공연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해 참족의 신화와 역사, 신앙 그리고 베트남 문화 속에서 이어져 온 참족 공동체의 깊은 문화적 가치를 생동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체육·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참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기반 관광 홍보 행사, 전시회, 멀티미디어 예술 공간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족 문화의 매력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