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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사업 위한 국제 협력 확대·국제사회 지원 확보 촉구

인도주의 사업을 위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제기됐다. 이는 친선기구연합회(VUFO)가 관계 기관들과 함께 10월 21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개최한 ‘베트남 고엽제 참사 65년’ 좌담회의 핵심 메시지이다.

참석자들은 피해자 지원 사업과 국제 비정부기구(NGO)의 역할, 고엽제(다이옥신) 피해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미국협회 부회장인 부이 테 장(Bùi Thế Giang) 대사는 민간 외교 차원에서 선의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기고 국제 협력을 확대해 인도주의 사업에 필요한 국제사회의 지원과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미국협회는 국제사회의 우방과 협력 파트너들, 특히 미국 정부와 의회, 기업, 시민사회에 베트남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확대해 줄 것을 호소합니다. 아울러 과거 전쟁에 사용된 유독성 화학물질의 생산에 관여했던 미국 화학기업들이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피해자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오염 정화와 전쟁의 후유증을 해결하는 데도 나서야 합니다.”

베트남은 국내에서 지원을 호소하는 한편,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협회 회장인 응우옌 흐우 찐(Nguyễn Hữu Chính) 중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4년부터 지금까지 협회 중앙회는 150개 해외 방문단을 맞아 면담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민간 외교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벨기에 아키타라(Aquitara) 재단과 원칙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평화 관련 참전용사 단체와 일본의 ‘희망의 씨앗’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국, 벨기에, 프랑스, 영국, 스위스, 일본, 한국, 스웨덴, 태국 등의 여러 단체 및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을 방문해 고엽제 참사의 실태를 살펴보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함께 힘을 보탰습니다.”

현재 베트남에는 약 300만 명의 고엽제·다이옥신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3세대 피해자는 3만 5,000명 이상, 4세대 피해자는 6,0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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