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유지군에 합류한10년 간의 여정에서 베트남은 임무를 잘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국제 친구들에게도 베트남인 "녹색 베레모" 전사의 책임감, 친절함, 인간성 및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퍼뜨렸다.
2023년 초, 유엔 평화유지군의 역할로 응웬반히엔(Nguyễn Văn Hiển)중령은 멀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오아카 주의 밤바리 마을에 도착했다. 그곳은 매우 혹독한 날씨와 기후, 갈등과 폭력이 이 가난하고 낙후된 땅을 항상 불안정의 위험이 있는 곳이다.
“호찌민 주석의 군인”의 정신으로, 응웬반히엔 중령은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하고 모든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잘 적응하였으며 친구, 상사와 국제 동료들에게 신뢰받고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다국적 근무환경과 문화적 차이, 생활방식, 언어적 차이뿐만 아니라 복잡한 업무 특성상때문에 베트남 '녹색 베레모' 군인이 끊임없이 전무지식과 업무지식을 배우고 연마해야 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제적인 단결력을 높이려는 노력도 필요하고 주어진 임무를 잘 받고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남수단 현지인 환자를 치료해준 베트남 야전병원 의사의 모습. 사진: 평화유지국
밤바리(Bambari)작전군 사령관인 Jhalendra Battarai 대령은 "응웬반히엔 중령이 유엔의 가치에 대한 최고의 약속을 보여주었고 어려운 작전 환경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데 밤바리의 유엔평화유지군에서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밣혔다. 또한, MINUSCA 사절단 군사부 참모장인 MD Rapiquul Islam 대령은 "MINUSCA 사절단에서 응웬반히엔 중령이 기대보다 더 잘 했다"고 평가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평화유지군에 참여한 유일한 베트남 여성인 응웬티리엔(Nguyễn Thị Liên)중령은 국제 친구, 현지인 및 세계 언론으로부터 "마담 리엔"이라는 특별한 사랑을 받다.
2019년 6월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온 응웬티리엔 중령과 동료들은 이 나라가 무력 충돌, 정치적 불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향을 받았을 때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업무 외에도 여가 시간에 그녀는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서 가난한 주민들이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재배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도울 방법을 찾는다.
남수단 벤투이(Bentui)재해지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베트남 평화유지군인의 모습. 사진: 응웬 아(Nguyễn Á)
리엔 중령은 땅이 있는 모든 집에 야채를 재배할도록 안내하고 격려했다. 그 결과는 그녀가 주둔한 부대 주변의 모든 가정에는 채소밭이 있다. 어떤 집에는 모닝글로리(공심채)밭이 있고, 어떤 집에는 몽떠이(mùng tơi, m malabar spinach) 밭이 있고, 먹을 수 있는 베트남산 박도 있다. 야채 외에도 그녀는 또한 그들에게 옥수수와 콩을 더 많이 재배하여 즉석 삭량을 늘리도록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리엔 중령은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콩나물, 카사바 케이크, 녹두가루 만드는 법도 가르쳤다. 그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주민들에게 그렇게 실용적이고 단순하고 진실한 마음과 행동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주민들은 그녀를 매우 좋아하고 "마담 리엔"이라고 불렸다.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베트남 야전병원 여 군인의 모습. 사진: 평화유지국
히엔 중령 및 리엔 중령과 마찬가지로 현재 175군병원 부원장인 부이득타잉(Bùi Đức Thành)상령은 남수단에서 평화유지군의 임무를 수행했다. 남수단의 힘든 나날들, 진료 임무 외에도 부이득타잉과 그의 동료들은 주둔 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지원하고 돌보는데 시간을 보냈다. 그들의 선물은 소박하지만 때로는 야채, 호박 또는 아이들을 위한 공책 및 펜일 뿐이지만 주민들에게 매우 소중히 여겨진다. 그래서 아이들은 가슴에 노란 별의 붉은 깃발을 가진 군인들을 볼 때마다 "베트남!"이라고 외쳤다.
응웬반히엔(Nguyễn Văn Hiển)중령, 응웬티리엔(Nguyễn Thị Liên)중령, 부이득타잉(Bùi Đức Thành)상령에 대한 이야기들은 지난 10년 동안 먼린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 주기 위해 베트남 "녹색 베레모" 군인들이 했던 일상적인 일이다.
2014년 6월 베트남은 공식적으로 남수단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사절단에 첫 두 명의 군 장교를 파견했다. 현재 베트남은 여군 36명을 포함해 274명으로 현지 사절단에 상시 배치돼 총 117개 파병국 중 39위에 머물고 있다.
유엔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한 10년 동안, 베트남 인민군의 부대와 장교들은 유엔과 베트남 국방부의 모든 임무를 잘 수행했다. 많은 장교들이 임기가 끝나서 유엔으로부터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한다는 평가를 받고 표창장, 표창편지 등을 수여받았다. 특히, 베트남 인민군 간부들의 100%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대표하는 사절단에게 유엔평화유지활동 훈장을 수여받았다. 베트남의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하는 간부들의 수는 유엔 및 다른 파병 국가들의 일반적인 수준보다 훨씬 높다.
남수단 현지인들과 함께 베트남 전통적인 "눈 가리고 술래잡기놀이"를 즐긴 베트남 평화유지군인들의 모습. 사진: 응웬 하(Nguyễn Á)
특히, 유엔의 평화, 안보 및 여성에 대한 결의 1325호를 이행하면서 베트남은 지난 10년 동안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약 100명의 여성 군인을 파견했다. 이 중 여성 장교들은 개인적으로 참여하며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 유엔 평균 10% 미만에서 약 20%를 차지한다. 또한, 2급 야전병원 병력의 여성 참가자는 16~21%로 유엔 평균 12%보다 높았으며, 베트남 공병대 소속 여성 군인은 약 12%를 차지한데 다른 나라의 여성 평화유지군은 여성 군인이 없었다.
남수단 야전병원 본부 근처에 시장을 보는 단장인 팜반하(Phạm Văn Hà, 왼쪽 2번째)대외와 르우뚜언흥(Lưu Tuấn Hưng)소위의 모습 . 사진: 응웬 아(Nguyễn Á)
남수단에서 함께 교류활동을 참여하는 베트남 평화유지군과 유엔 평화유지군의 모습. 사진: 응웬 하(Nguyễn Á)
베트남 평화유지군과의 교류활동으로 현지 전통무용을 공연하는 남수단 주민들의 모습. 사진: 응웬 아(Nguyễn Á)
이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베트남 "녹색 베레모" 군인들은 "호찌민 주석의 군인"의 열정을 발휘했으며 주민과 지방 정부와의 관계를 잘 구축하고 유지한데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통해 많은 호감, 신뢰, 존중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도로 만들기, 교육 및 농업 지도, 학생 책상 만들기, 집 짓기, 교실 짓기, 우물 파기, 발전기 기증, 의료 진단 및 방역 마스크 발급, 무료 약품 발급 등으로 지원했다. 베트남 인민군의 공동체를 위한 인간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새로운 접근법은 유엔 사절단과 지도부에 의해 좋은 이니셔티브와 참고 모델로 인식되며 유엔평화유지활동에 "새로운 바람"으로 비유된다.
남수단에서 다른 나라의 유엔평화유지군과 협력하는 베트남 평화유진군. 사진: 평화유지국 유엔의 사절단과 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베트남 인민군의 평화유지군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문성과 창의성, 높은 규율을 보여주고 사절단 지휘관뿐만 아니라 국제친구나 동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긴다.
남수단에서 유엔의 다른 나라 평화유진군들과 함께 교류활동을 참여하는 베트남 야전병원 군인들의 모습. 사진: 응웬 아(Nguyễn Á)
유엔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는 군인들의 배치는 우리 베트남공산당과 국가의 현명한 정책으로 확실됐으며 베트남 인민군의 국방외교정책을 심화시키는 단계이다. 세계평화 임무에 대한 베트남의 참여와 기여는 베트남이 국제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회원임을 확인하는 데 기여했으며,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베트남의 지위, 위신 및 역할을 향상시킨데, 쌍방 및 다자 차원에서 국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 그리고 국가 발전을 위해 전략적 신뢰 강화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 유지한다./.
기사: 통티엔(Thông Thiện) 및 민투-사진: 응웬 아(Nguyễn Á), 통하이(Thông Hải)/베트남픽토리알 및 평화유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