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환경부는 남중부 지방 닥락(Đắk Lắk)성 인민위원회 및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과 함께 10월 14일 닥락성 일부 면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탱크 450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엘니뇨(El Nino) 현상 여파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용수 부족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된 물탱크는 용량 1,000리터 규모로, 음용수를 포함한 생활용수가 부족한 가구에 우선적으로 배정되었다. 농업환경부 수리시설 건설·관리국 팜 꾸옥 흥(Phạm Quốc Hưng) 대표는 용수 공급이 원활할 때 미리 물을 저장해 두면 가뭄철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니뇨 영향으로 특히 떠이응우옌(Tây Nguyên) 고원지대 및 메콩강 삼각주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서라는 것이 농업환경부의 지침입니다. 우선 유니세프에서 닥락성 3개 면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이 지원받은 물탱크를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해 어려운 시기 생활용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가구 지원과 더불어 물이 부족한 관내 학교에도 물탱크를 공급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의 위생적인 용수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