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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부부가 베트남에서 격리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편지

3월 2일 베트남 항공 VN0054편으로 하노이에 착륙한 한 영국인 부부는 하노이에서 "5일 동안 멋진 날들"을 보냈는데 연락이 와서 그들이 타고 있던 베트남 여성이 코로나-19 전염병 확인자가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그 후 그들은 14일 동안 격리되어 있어야 했다.

다음은 이들이 베트남에서 격리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편지다. 편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리는 휴가를 보내려고 3월 1일 VN54편으로 베트남에 오게 된 영국인 부부다. 하노이에서 5일 동안 멋진 시간을 보낸 후, 우리는 동아 종합병원에서 코비드-19 검사를 해야 하게 됐다. 왜냐하면 코로나-19 전염병 확진자인 베트남 여성이 우리와 같은 비행기로 베트남에 돌아온 것이다.

14일 동안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다행히 우리는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

병원 시설은 영국과는 다르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구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영어를 할 줄 알고 매우 도움이 되고 유익한 의사를 찾을 때까지 의사소통이 좀 힘들었다. 그러나 ICS에서온 남(Nam)이라는 가이드는 우리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었고 우리에게 몇 가지 여분의 물품을 제공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해야할 일이라는 사실을 존중하며 우리를 잘 돌봐준 병원과 모든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한다.

Cath & David Butler "


격리 마지막 날에 영국인 부부는 통역원을 통해 격리시설의 의사에게 "내일 우리가 영국으로 돌아가는데 베트남에 있는 것보다 더 걱정된다. 베트남에서 여행하기 너무 좋아서 내년에도 베트남으로 다시 올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금 방역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베트남국영통신사/베트남픽토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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