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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베트남, 2022~2023년 동남아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9월 21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베트남 경제 성장상황 보고서를 발행했다.

그중 베트남 성장률을 2022년 6.5%, 2023년 6.7%로 전망하며 이전에 발표한 수치와 동일했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은 3.8%와 4%로 내다봤다. 앤드류 제프리스(Andrew Jeffries) 아시아개발은행 베트남 사무소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베트남 경제는 전세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2년 상반기 예측보다 더욱 빠른 회복을 이루며 성장세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계의 이른 회복과 강력한 경제 균형 덕분으로 베트남 경제는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 ‘베트남, 2022~2023년 동남아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 ảnh 1회의 모습 [사진: VGP/주이탕]

사무소장은 2022년 베트남 경제 회복을 더욱 신속하게 촉진시킬 수 있는 요소로 강력한 투자, 인플레이션 통제, 국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재정-통화 조건 등을 꼽았다. 또한 보고서에는 전세계 식량 및 식품 공급망이 회복되면서 베트남 농업생산 활동을 촉진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잠재적 위험 요소들에 대해서도 경고했으며, 지속 ‘청신호’를 보이는 베트남 수출 분야에서 먹구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공공투자 지출 촉진과 유연하고 신중한 통화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재정정책은 우선입니다. 그러나 재정정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려면 지출이 중요한 문제인데 아직 어려움이 남아 있습니다."

ADB의 전망에 따라 2022년 6.5%, 2023년 6.7% 경제 성장을 이루면 베트남은 2022과 2023년에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강력하게 성장한 국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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