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모습 (사진: 세계은행) |
세계은행은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을 6.6%로 예상했으며, 이어 2026년에는 6.1%로 소폭 하락한 뒤 2027년에 6.5%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WB 보고서는 베트남이 수출 지향적 경제인 만큼 글로벌 성장 둔화 전망과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베트남은 역내 매력적인 생산 거점으로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은 덧붙였다.
성장을 공고히 하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공공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금융 시스템의 위험을 철저히 관리하며 구조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