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공부는 상공부의 ‘베트남 국산품 애용’ 운동 이행 15주년(2009~2024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당 운동 발대 후 베트남의 소매 및 서비스업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10%가량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국산품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80% 이상, 전통 소매점에서 6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행사에서 베트남 상공부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장관은 해당 운동이 내수 시장 활성화로 자생력을 강화하였으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는 거시경제의 안정 속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주요 경제 균형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발표한 응우옌 홍 지엔 장관
|
“지난 15년간 상공부는 중앙 지도위원회의 방침과 지시에 따라 중앙 각 부처, 단체 및 지방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소비 진작, 무역 촉진, 수요‧공급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무역 형태와 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특히 벽지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과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여, 베트남 국내 기업의 글로벌 가치 사슬 참여를 적극 지원해 왔습니다.”
행사에서 레 타인 롱(Lê Thành Long) 부총리는 해당 운동에 대해서 꾸준히 홍보하여 애국심을 고취하고 베트남 상품 생산‧영업‧홍보‧사용에 있어 베트남인의 자강, 지혜, 긍지, 책임의식을 강조할 것을 요구했다.
“저는 상공부가 ‘베트남 국산품 애용’ 캠페인 동참 프로그램 지도위원회의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운영의 질을 높여, 각급 지방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기를 요구합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제품의 국내외 시장, 특히 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