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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러시아 오가는 직항노선 재개

5월 8일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3년간 중단되었던 하노이와 모스크바를 잇는 직항노선의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항공은 하노이-모스크바 노선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오는 2026년 7월부터는 주 3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Boeing 787-9 Dreamliner) 기종이 투입되며, 스카이트랙스 기준의 4성급 서비스를 통해 약 9시간에 이르는 여정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설립 30주년(1995~2025)을 맞은 올해, 베트남항공은 이탈리아, 인도,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15개 국제 노선의 신규 개설 및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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