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TAB)는 전 세계의 전문가, 인재, 슈퍼리치를 베트남으로 유치하기 위해 5~10년 기한의 ‘황금 비자’ 발급을 제안했다.
최근 팜밍찡 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는 베트남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 해결책과 공공‧민간 부문이 참여하는 비자 정책 개혁 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비자 개혁 해결책에 대해서 관광자문위원회는 현재 1~2년인 기간보다 길고 갱신 가능한 5~10년 기간의 ‘황금 비자’ 발급을 권고했다. 또한 투자 수준이 유지된다면 5년 후 영주권자가 될 수 있는 경로와 함께 10년 투자 비자도 제안했다. 관광자문위원회는 또한 5년 기간과 간소화된 갱신 절차를 갖춘 인재 비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러한 비자 프로그램은 푸꾸옥(Phú Quốc), 호찌민시, 하노이, 다낭과 같이 인기 있고 조건이 좋은 일부 도시 및 지방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관광자문위원회는 비자 개혁 제안 외에도 관광업계가 국가 예산이나 관광 활동으로 얻은 세금으로 재정 지원을 받아 광범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