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의 국제 금융 중심지 설립에 관한 의정서 자문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총리는 베트남에 있어서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은 단순히 투자 유치와 세계와의 연결을 넘어,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팜 민 찐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저희는 기업, 투자자 등 여러분들의 모든 의견을 언제든지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 의견들을 바탕으로 제도를 완벽하게 정비해서 국가의 공동 발전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해외의 친구들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누리며, 함께 승리하고, 함께 발전하자'라는 정신으로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국민과 기업, 투자자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이익과 권리를 항상 보호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베트남 국제 금융 중심지는 호찌민시와 다낭시의 ‘하나의 중심지, 두 개의 거점’ 모델에 따라 운영될 것이라고 총리가 밝혔다. 이 중 호찌민시는 증권, 채권, 은행, 펀드 관리, 상장 서비스 등 대규모 금융 허브로 발전하고 다낭시는 물류, 해운, 자유 무역, 그리고 공업 및 농업 공급망과 관련 금융 서비스에 집중한다. 총리는 올해 말까지 베트남 국제 금융 중심지가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