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판 반 장 대장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기존 협력의 내실을 다지고 해양, 교육, 지뢰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 협력을 한층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제2차 해양 분야 공동 협의회 참석차 러시아 공식 방문 중인 베트남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과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이 5월 21일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y Belousov)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주재로 열렸다.
회담의 모습 (사진: VOV-Moscow)환영식 직후 열린 회담에서 양측은 체결된 협력 문건들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양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협력 문건을 교환 및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경험 교류, 인도적 지뢰 제거 협력, 양국 군사 역사 교육 및 홍보, 교육 훈련 협력, 베트남-러시아 열대 센터(열대 기후 환경에서의 군사 기술 및 생태 연구를 위한 양국 공동 연구 기관)와 러시아 국방부 산하 부대 간의 협력 촉진 등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판 반 장 장관은 베트남 국방부가 러시아 군인들의 베트남어 연수 및 각 군사 학교와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국제 국방 관료 교육 과정 참여를 적극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장관은 오는 2026년 12월 개최 예정인 제3회 베트남 국제 국방 전시회에 러시아 국방부 지도부와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석해 자국의 제품을 전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에 안드레이 레모비치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베트남 국방부와의 협력을 늘 지지하며, 양측의 역량과 조건에 부합하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한 대표단 (사진: VOV-Moscow)같은 날, 판 반 장 장관과 베트남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은 모스크바에 위치한 호찌민 주석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기념식수를 했으며, 무명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판 반 장 장관 일행은 주모스크바 베트남 대사관을 격려 방문했다.
호찌민 주석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대표단 (사진: VOV-Mosc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