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일부 베트남 수입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베트남 상공부는 2025년에 약 4,500억 달러(약 650조 원)에 해당하는 12%의 수출 증가 목표 달성을 위한 해결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각 부처, 기관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대(對)미 베트남 수출은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베트남은 6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17건의 자유무역협정(FTA)과 70개의 양자 협력 문건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들이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면 미국 시장의 높은 관세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머지 87%의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상공부 해외시장개발국 따 호앙 린(Tạ Hoàng Linh) 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 상공부는 아직 여지가 많은 신규 시장으로의 수출 길을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공부는 중동, 라틴 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및 기타 신흥 시장과의 FTA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베트남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역 진흥 활동을 강화하고 물류 기반 시설을 개선할 것입니다. 상공부는 또한 기업의 교역 연결 및 수출 진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 베트남 무역 사무소 시스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상공부에 따르면 수출 기업 및 산업은 △수출 시장 다양화 및 핵심 시장‧전통 시장의 효과적인 활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품질 향상 및 무역 방어 조치 적용 위험 감소 △무역 방어 능력 강화 △시장 정보 및 국가별 무역 정책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 △적절한 비즈니스 전략의 시기적절한 조정 등 다양한 솔루션을 동시에 구현해야 한다. 베트남 가죽‧신발‧가방 협회(Lefaso)의 부회장인 판 티 타인 쑤언(Phan Thị Thanh Xuân)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기업들은 생산 과정을 재구성하고 투입 비용을 절감해야 합니다. 정부는 특히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우대 정책과 행정 절차 개혁과 같은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베트남은 계획된 성장 및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제품을 다양화하며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