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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평화‧안보’ 의제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 재확인

10월 6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결의 1325호 채택 25주년을 맞아 ‘여성, 평화 및 안보’를 주제로 연례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여성‧평화‧안보’ 의제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 재확인 - ảnh 1발표하는 응우옌 호앙 응우옌(Nguyễn Hoàng Nguyên) 공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토론회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호앙 응우옌(Nguyễn Hoàng Nguyên) 공사는 결의 1325호가 채택된 지 2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과 소녀들이 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이며, 평화 구축 과정에서의 발언권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공사는 분쟁의 근원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보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 유지, 화해, 전후 재건 활동의 중심에 여성을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분쟁 피해 여성들에게 고용 기회 확대, 금융 및 디지털 기술 접근성 강화, 사회 보장 확보 등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응우옌 호앙 응우옌 공사는 베트남 여성들이 민족 독립 투쟁에서부터 국가 재건과 건설 발전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역사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공사에 따르면 안보리의 전후 상황 여성 역할에 관한 1889호 결의(2009년)부터 2020년 ‘하노이 행동 공약’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은 ‘여성, 평화 및 안보’ 의제를 적극적이고 확고하게 추진해 왔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여성들이 단순한 수혜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평화의 설계자가 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겠다는 확고한 공약을 견지하고 있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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