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 전문 매체 ‘주르날 뒤 네트(Journal du Net , JDN)’는 최근 글로벌 외국인 커뮤니티 플랫폼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의 연례 순위를 인용해, 베트남이 5년 연속 외국인이 여행하고 살기에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국가’로 평가받았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길거리 음식 조리 과정을 구경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해당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0.7 유로(0.82달러) 수준이며, 한 끼 식사는 1 유로(1.17달러) 미만으로도 가능하다. JDN은 특히 거리 음식을 베트남의 주요 매력 중 하나로 꼽았다. 수도 하노이를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쌀국수(Phở, 퍼), 반미(Bánh mì), 분짜(Bún chả) 등 대표 음식을 1~3 유로(1.17~3.53달러) 사이에서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물가 수준은 다른 유명 관광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터네이션스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89%가 생활비에 만족했으며, 87%는 자신의 소득으로 ‘매우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프랑스 매체 JDN은 많은 유럽 가정이 가계 지출을 절약하면서도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상황에서, 베트남이 최적의 선택지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