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프랑스 파리 15구 시청 광장에서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가 공식 개막했다. 프랑스 AMA협회와 파리 15구청 공동 주관으로 이번 행사는 베트 문화를 기리는 동시에 음악, 음식, 공연 예술을 통해 민족 간 교류와 연결의 정신을 구현하는 자리다.
베트남 예술인들의 무대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번 엑스포에 명예 초청단 자격으로 참가한 주프랑스 베트남 문화센터 소속 예술가들은 베트남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성이 섬세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아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국제 사회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기여했으며, 주프랑스 베트남 문화원의 공연은 국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 무대 (사진: 베트남 통신사) |
AMA협회의 이수아 부회장은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에 베트남 예술가를 초청한 것이 협회와 프랑스 내 베트남 공동체 간의 긴밀한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이 전통 및 인문적 가치 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