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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양 안보 보장을 위해 모든 차원에서 실질적 협력 강화 촉구

8월 11일과 12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확대 고위급 토론 세션이 ‘해양 안보: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혁신 및 국제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해당 행사는 8월 안보리 의장국인 파나마 대통령의 주재 아래 진행됐으며, 약 100개의 UN 회원국과 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발언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 부단장 응우옌 호앙 응우옌(Nguyễn Hoàng Nguyên) 대사는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과 항해, 환경 및 해양 범죄 방지에 관한 각종 국제 법적 문서들이 해양 거버넌스와 해양 안보 관련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법적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해양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베트남은 모든 국가가 유엔 헌장과 유엔 해양법 협약을 비롯한 국제법을 존중하고 철저히 이행하며, 다른 국가의 주권, 영유권, 관할권을 존중하는 동시에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일방적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대사는 전했다. 동해안의 평화, 안녕과 긴밀히 연계된 경제적·전략적 이익을 누리는 연안국으로서 베트남은 유엔 해양법 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모든 분쟁을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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