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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할리우드 제작진을 위한 인상적인 촬영지로 발전 지향

6월 19일 하노이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말 미국에서 열릴 ‘미국 내 베트남 관광‧영화 진흥 프로그램’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를 통해 베트남 국가, 사람과 문화를 홍보하는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할리우드 제작진을 위한 인상적인 촬영지로 발전 지향 - ảnh 1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베트남, 세계 영화의 새로운 촬영지’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국가, 국민의 아름다움과 베트남 관광‧영화계의 잠재력을 홍보하고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광‧영화 협력을 발전‧촉진하기 위해 4가지의 주요 활동들이 이루어지며 약 450명의 관련 부처, 기업인, 투자자, 미국 영화협회, 영화 제작진, 할리우드 스타, 온라인 관광 사이트, 미국 SNS 플랫폼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호 안 퐁(Hồ An Phong)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베트남에서 촬영된 영화를 통해 국제 관객들이 베트남의 자연, 문화, 사람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국제 영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외국 영화 제작진이 베트남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에 따르면 영화는 관광 홍보에 거대한 힘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미국 내 베트남 관광‧영화 진흥 프로그램은 미국 관객들에게 베트남의 이미지를 더욱 널리 홍보하는 데 기여하고, 동시에 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기업과 여행사들이 미국 파트너들을 만나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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