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25년 한국의 베트남 수출이 628억 달러에 달해 2024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까이맵-티바이(Cái Mép - Thị Vải)국제항구와 주변 산업단지들의 전경. 사진: 후잉선(Huỳnh Sơn) - 베트남통신사

타이응웬 Khvatec Thái Nguyên (한국의 투자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쩐비엣(Trần Việt)/베트남통신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불안정한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베트남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아세안 내 핵심 시장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소비재 분야에서도 상호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양국 간 무역 증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 통느엇(Thống Nhất) - 베트남통신사
1992년 외교 관계 수립 이후, 한-베트남 간 무역 규모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교역 품목 역시 섬유·의류 등 노동집약적 제품에서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확대됐다.
특히, 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VKFTA) 체결 이후 양국 간 교역은 3배로 증가했다. 양국의 무역 구조는 상호 보완적이며, 대한민국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중간재를 베트남 내 공장에 수출하면, 베트남은 완제품을 다시 대한민국으로 수출하는 형태다.
MCNEX VINA 기업(한국의 투자 자본100%) 공장. 사진Ảnh: 부씽(Vũ Sinh) – 베트남통신사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 관련 제품과 식품류의 수출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국 언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2025년 수출입 동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5년간 대중국 수출이 19.7% 감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오마이(Sao Mai)그룹 IDI 투바 및 글로벌 개발 주식회사의 공장에서 수출용 생선을 가공하고 있다. 사진: 부씽(Vũ Sinh) - 베트남통신사
호찌민시 Gemalink 국제항구에서 한국시장으로 수출하는 제품을 옭기고 있다. 사진: 홍닷(Hồng Đạt) - 베트남통신사
한국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중국 수출 감소 추세는 기업들이 생산시설을 중국에서 미국이나 동남아시아로 이전한 데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