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국가정치아카데미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 정부 기관 및 주요 기업들과 전략적 고위 인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공공 거버넌스, 디지털 정부 구축, 재난 대응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방한 일정의 일환으로, 도안 민 후언(Đoàn Minh Huấn) 총장이 이끄는 베트남 각급 지도부 교육 기관인 호찌민 국가정치아카데미(HCMA) 대표단이 한국의 주요 정부 기관 및 대기업 그룹들과 실무 회담을 가졌다. 사진: 카잉 번(Khánh Vân) 베트남 통신사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방한 일정의 일환으로, 도안 민 후언(Đoàn Minh Huấn) 총장이 이끄는 베트남 각급 지도부 교육 기관인 호찌민 국가정치아카데미(HCMA) 대표단이 한국의 주요 정부 기관 및 대기업 그룹들과 실무 회담을 가졌다.
21일 서울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MOIS) 장관과 면담을 가진 도안 민 후언 총장은 양측이 4대 주요 협력 방향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거버넌스 역량 및 정책 실행 조직력 제고 △공공부문 내 디지털 정부 발전 및 인공지능(AI) 활용 △지방 지도력 및 거버넌스 역량 강화 △비상사태 및 자연재해·재난 발생 시 위기관리 및 국정운영 경험 공유 등이다. 또한 양측은 2027년 두 가지 핵심 활동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첫째, 하노이에서 공공 거버넌스 및 AI 활용에 관한 정책 대화 개최를 연구·추진하며, 둘째, 호찌민 국가정치아카데미와 한국 지방자치인재개발원(LOGODI) 간의 협력 틀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베트남 지방 지도자 및 관리자를 위한 첫 연수 과정을 개최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아카데미 대표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박종민 동남아시아 국장과 실무 회담을 가졌으며, 삼성전자를 방문해 박순철 최고재무책임자(CFO)와도 면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