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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예술 사진전

한국문화원은 “사랑” 이라는 주제로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한국 예술 사진전을 개최했다.

한국 사진작가 이상복과 베트남 젊은 여성 예술가 부박리엔(Vũ Bạch Liên)은 42개의 예술 사진 작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42개의 작품은 현재 각각 작가가 일하고 살아가는 이 땅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에 속해 있는 두 작가의 교류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교사라는 직업으로 베트남과 인연을 맺은 사진작가 이상복은 베트남의 국토와 아름다운 풍경을 사랑하여, 그가 다닌 여러 지역에서 의미 있는 순간들을 기록했다. 그는 도보여행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으며 깊은 경험과 감동이 섞인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었다.
한국의 사진작가와 달리, 부박리엔은 젊은 여성 화가로 디지털 아트와 인쇄를 통해 현대 예술의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한국며느리이다. 그의 작품은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벼운 소재와 사람의 모습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진실된 속마음과 묵상을 담았다. 예술 사진을 통해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에서 두 예술가는 하나의 단어에서 만나게 됐다. 바로 “사랑” 이다. 사람의 깊은 내면에 대한 고찰, 공감, 베트남의 광활한 풍경을 모두 담았다. 이번 사진전은 베트남과 한국 두 나라의 교류의 넓이와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사진전 개막 발표에서 박낙종 베트남 한국 문화원장은 “베트남과 한국 관람객들이 두 예술가의 감정을 담은 친숙한 사진 어딘가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길 바란다. 또한 우리들의 고향과 사람, 문화, 풍경의 아름다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봐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베트남뉴스_PV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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