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베트남 퐁냐-께방 국립공원, ‘2026 월드 트래블 어워즈’ 2관왕 쾌거

베트남 퐁냐-께방 국립공원이 ‘2026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에서 아시아 및 베트남 부문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자연·동굴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해당 지역의 글로벌 관광 시장 진출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딘 후이 찌(오른쪽에서 두 번째) 퐁냐-께방 국립공원 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관리위원회를 대표해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2026’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외부 자료 인용

9월 27일 저녁 몰디브에서 열린 ‘2026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아시아·오세아니아·인도양 지역 시상식’에서 퐁냐-께방(Phong Nha - Kẻ Bàng) 국립공원이 ‘2026 아시아 최고 국립공원(Asia’s Leading National Park 2026)’ 및 ‘2026 베트남 최고 자연 관광지(Vietnam’s Leading Nature Destination 2026)’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국제 시장에서 퐁냐-께방이 지닌 자연 및 동굴 관광 브랜드의 매력과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상식에서 퐁냐-께방 국립공원 관리위원회 대표단은 외신을 대상으로 유산의 탁월한 가치와 잠재력, 그리고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 마련된 자리에서 각국 대표, 기업 및 국제 관광 기구 관계자들에게 퐁냐-께방과 꽝찌(Quảng Trị) 지역의 관광 상품, 홍보 자료 및 사진을 선보였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2026’ 시상식에서 퐁냐-께방의 관광 이미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외부 자료 인용

팜 홍 타이(Phạm Hồng Thái) 퐁냐-께방 국립공원 관리위원장은 이번 2관왕 달성과 몰디브에서의 홍보 활동이 꽝찌성 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 관광 시장과의 연계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칭을 인정받은 지 25년이 지난 현재, 퐁냐-께방 브랜드는 오대양 육대주로 뻗어나가며 새로운 발전 공간 속에서 꽝찌성의 발전을 견인하고 그 형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무한한 가치의 자산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전략적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특수용도림의 가치와 생물 다양성, 고유한 생태계를 온전하게 보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를 토대로 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퐁냐동굴(퐁냐-께방 국립공원) 입구 주변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외부 자료 인용

총면적 12만 3,300헥타르가 넘는 퐁냐-께방 국립공원은 독특한 경관, 웅장한 동굴 시스템, 지하강, 그리고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생물 다양성으로 유명하다.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두 차례(2003년 지질·지형 기준, 2015년 생태·생물 다양성 기준) 등재된 바 있다. 2025년에는 베트남 퐁냐-께방 국립공원과 라오스 힌남노(Hin Namno) 국립공원을 아우르는 ‘국경을 초월한 세계유산’으로 확장되었다. 나아가 2026년에는 국가 특별 유적지 및 성(省)급 관광지 타이틀과 더불어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속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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