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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평화유지 훈련 역량 주도적 강화…국제 표준 도약

베트남 국방부 대표단이 제10차 아세안 평화유지센터 네트워크(APCN-10) 회의에 참석해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훈련 역량 강화 성과를 공유했다. 베트남은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훈련 시설을 구축하며 역내 평화유지 협력에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유엔 평화유지 활동  

5월 6일 국방부 산하 베트남 평화유지국장인 팜 마인 탕(Phạm Mạnh Thắng) 소장이 이끄는 국방부 대표단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면 및 화상 혼합 방식으로 열린 제1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평화유지센터 네트워크(APCN)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11개 회원국에서 온 40여 명의 대표단과 아세안 사무국, 유엔 평화유지활동국(DPO) 산하 통합훈련부(ITS)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팜 마인 탕 소장은 ‘훈련을 통한 평화유지 임무 수행 준비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전체 회의 기조연설에서 이번 회의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포럼이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아세안이 협력을 유지하고 훈련 역량을 강화해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협력 체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팜 마인 탕 소장은 베트남이 자체 역량을 주도적으로 강화하고, 심화 훈련 과정을 국제 표준에 맞게 규격화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최초로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고급 외상 응급처치 훈련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유엔 평화유지활동국으로부터 유엔 참모장교 훈련과정(UNSOC)이 유엔의 파병 전 훈련 표준을 충족한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평화유지국 산하 훈련센터는 역내 및 국제적으로 명성을 갖춘 고품질 훈련 시설로 발전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실질적인 경험이 담긴 베트남의 발표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필리핀은 베트남 측에 기동 교관팀을 파견하여 역내 국가들과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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