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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캐나다, 양국 관계 격상 추진…경제·투자 협력 확대

레 밍 흥 베트남 총리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기반으로 한 양국 관계 격상 및 첨단 산업·녹색 경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7월 21일 저녁,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는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에서 레 밍 흥 총리는 베트남의 대외 정책에 있어 캐나다가 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결과, 최근 5년간 양국 간 교역액이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서로에게 핵심적인 무역 및 투자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레 밍 흥 총리는 양국 관계가 향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는 여지와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양측이 긴밀히 공조하여 구체적인 우선 과제들을 실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산 상품(특히 농림수산물)에 대한 캐나다의 지속적인 시장 개방 △베트남 내 에너지, 녹색 경제, 순환경제 등 중점 분야 및 프로젝트에 대한 캐나다 기업의 투자 확대 장려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 협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베트남이 아세안(ASEAN)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캐나다의 핵심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카니 총리는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 에너지, 항공우주, 농업, 식품 안전, 과학기술, 고급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증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여,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견고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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