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을사년 음력 1월 6일) 오전 하노이시 외곽 남쪽에 있는 미득현에서 흐엉(Hương) 사원 명승지를 도시 차원의 관광지로 등재하는 결정서의 발표식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흐엉사원, 베트남의 관광, 문화, 전통의 명소’라는 주제로 2025년 흐엉 사원 축제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흐엉 사원 축제는 베트남에서 가장 긴 기간 동안 열리는 연례행사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 올해 축제는 5월 1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일환으로 문화 관광 주간(3월 11일~18일), 2025년 석가탄신일, 미득현의 문화·예술·무역 등의 다양한 활동과 지역 OCOP 상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
이와 더불어, 축제 기간에는 ‘흐엉 사원의 과거와 오늘’ 테마 사진 전시회, 2025 정월 대보름의 시 행사, 조정 경기, 사자춤 공연, 가마 행렬, 민속놀이, 인형극, 안푸(An Phú)면의 꽁찌엥 전통 악기 연주, 동빈(Đông Bình) 째오와 홍선(Hồng Sơn) 째오 공연 등이 펼쳐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