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미술회는 ‘2025년 베트남 책, 신문, 잡지 표지 디자인 예술’ 전시회를 개막했다. 해당 행사는 미술 및 미디어 분야 종사자,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언론인, 출판사와 서점 소속 관계자 등이 디자인한 수백 장의 대표적인 책, 신문, 잡지 표지를 소개하고 있다.
2023년 설 ‘베트남 소리’ 신문의 특집 표지에 꾸며진 ‘고양이’ 주제의 동호 민화는 레 후이 번(Lê Huy Vân) 화가의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 후이 번 화가는 여러 세대에 걸쳐 책, 신문, 표지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해 온 가족 전통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2023년 설 ‘베트남 소리’ 신문의 특집 표지에 꾸며진 ‘고양이’ 주제의 동호 민화는 레 후이 번(Lê Huy Vân) 화가의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 후이 번 화가는 여러 세대에 걸쳐 책, 신문, 표지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해 온 가족 전통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저와 자녀 그리고 손자까지 3세대가 참여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번 참여가 하나의 기념이고, 제 자녀에게는 하나의 기념이며, 손자에게는 스스로 노력해 보는 계기입니다. 이를 통해 손자는 동료들과 선배들로부터 많은 경험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책, 신문 표지 디자인 과정에서 오늘날 출판사 사장들이 시사 문제와 신기술을 신속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정말 유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같은 화가들은 이에 부합하도록 보다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론 책, 문학 예술 도서, 어린이책, 신문과 잡지, 시기별 인쇄물, 디지털 시대 속 창의적인 그래픽 디자인, 화가와 디자이너들의 스케치와 서적 등의 다양한 표지들이 소개되고 있다.
전시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미술전시관(하노이시, 호안끼엠군, 응오꾸옌 거리 16번지)에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