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참석 및 미국 내 양자 활동의 일환으로, 9월 24일 ‘제1차 지속가능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는 글로벌 경제 정상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위한 재정 공약 이행’에 부이 타인 선 부총리가 참석해 연설을 했다.
 발표하는 부이 타인 선 부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양질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현재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법·제도적 틀을 완성하고 개혁을 추진하며 병목현상을 해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의에서 세 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공유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첫째, 그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모든 정책과 개발 전략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 기술 격차가 지속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과학, 기술, 혁신,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과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에 개발재원 배분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점이다. 셋째,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촉구하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방향으로 글로벌 금융 거버넌스 개혁을 가속화하고, 특히 남반구 국가들이 주도하는 지역 기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