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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신규 협력 동력 강화

6월 18일 오후(현지 시간), 제9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및 제29회 쿤밍 수출입 상품 교역회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쩐 홍 하 부총리는 왕동밍 (王东明)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임 위원회 부위원장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향후 양측이 양국을 잇는 철도 인프라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 건설 분야를 우선 순위로 삼아 협력 추진하고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 노선 착공을 조속히 촉진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부총리는 철도 기술 이전 및 관련 인력 양성, 철도 산업조합 조성은 물론,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쌍방 무역 촉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중국 측이 베트남산 농수산물에 대한 시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능형 국경 검문소와 양국 간 경제 협력 구역을 공동 구축하며, 전력 연결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양국 협력 관계에 과학기술, 농업, 자원환경을 핵심 분야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쩐 홍 하 부총리는 Δ핵심 기술, 과학기술 분야 인력 양성, 하이테크 농업 협력 강화 Δ상호 간 검역 결과 인정 Δ도시 대기오염 공동 처리 Δ자연재해 방지 및 피해 절감 Δ기후변화 대응 Δ환경 보호 협력 추진 등을 통해 국가 차원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쩐 홍 하 부총리의 협력 제안을 공감하고 높이 평가한 가운데 왕동밍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은 중국이 당 건설, 입법, 감독 분야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제 무역 협력 촉진, 베트남산 상품 수입 확대, 교통 인프라 연결 추진, 양질의 투자 강화, 과학기술ž인공지능ž디지털 경제ž환경보호ž상업용 항공기ž전력망 연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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