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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63차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AALCO) 총회 참석

베트남 대표단이 레 아인 뚜언(Lê Anh Tuấn) 외교부 차관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단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제63차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AALCO) 총회에 참석했다. 베트남 대표단에는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및 탄자니아 및 우간다 주재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포함되었다.

레 아인 뚜언 차관은 개회식 연설에서 AALCO가 중요한 역내 법률 포럼으로서 개발도상국의 공동 목소리를 강화하고, 국제법 및 다자 협력의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재확인하며,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제63차 아시아-아프리카 법률자문기구(AALCO) 총회 참석 - ảnh 1기념 사진

또한 차관은 베트남의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국제 통합 정책을 강조하며, 유엔을 중심으로 하고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주의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 협약 개시식’을 통해 국제사회의 공동 업무에 대한 베트남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기여를 강조했다.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레 차관과 베트남 대표단은 ‘하노이로 가는 길: 사이버범죄 방지 유엔 협약 서명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주최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 많은 국가들이 20여 년 만에 사이버범죄 방지를 위한 유엔의 첫 번째 문서가 합의를 통해 채택된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는 사이버범죄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도구들을 갖춘 새로운 국제 법률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베트남이 서명식 개최국으로 나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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