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0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10월 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세 차례의 정기 회의와 여러 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2023~2025 임기 전체 아홉 차례 회의의 대장정을 끝맺으며, 그동안 베트남이 남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기여의 발자취를 보여주었다.
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대표단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은 ‘백신 접종을 통한 인권 증진’에 관한 공동 발표문을 주도적으로 작성하고 발표했으며, 이 제안은 다수 국가의 지지를 얻어 현재까지 전 세계 51개국이 공동 후원국으로 참여했다. 또한 베트남 대표단은 회의 기간 동안 △청년과 인권 △기후 변화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 △깨끗한 물과 위생 △ 노인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여러 회의와 토론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했다.
특히 베트남 대표단은 모든 국민의 인권 증진 및 보호에 대한 베트남의 정책적 기조를 명확히 밝히고, 취약계층의 권리 증진 및 보호를 위한 베트남의 조치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각국 대표단과의 양자 및 다자 교류‧협의부터 문건 내용 작성 기여, 대화와 협력 정신에 입각한 다수의 이니셔티브 및 공동 성명 후원에 이르기까지, 이사회의 모든 활동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로 5주 연속 진행된 제60차 유엔 인권이사회의를 통해 의장 성명과 결정문, 그리고 36개의 결의안이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