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2027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부의장국 역할을 수행한다. 베트남은 이번 회의를 통해 베트남의 주요 고고학 유적지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2027년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Istanbul)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례에 따라 개최국인 튀르키예가 의장국을 맡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아르메니아, 그레나다, 탄자니아, 쿠웨이트가 이번 회의의 부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매년 약 15일간 1회의 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1972년 채택된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 가입국들과 기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세계유산 목록에 새롭게 추천된 후보지들을 심사하는 것이다.
한편, 현재 베트남은 2023~2027년 임기의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은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UNESCO)의 심사를 받을 예정인 남부 해안 지방 안장(An Giang)성 소재 옥애오-바테(Óc Eo - Ba Thê) 고고학 유적지의 등재 신청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그 타당성을 입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