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팜밍찡 총리는 제 2241호 결정을 통해, 폭우 피해를 입은 베트남 북부 지역(타이응우옌, 까오방, 랑선, 박닌) 등을 위해 2차 긴급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
수도 하노이 쭝자 지역의 홍수 대비 작업을 점검하는 팜밍찡 총리 |
이번 지원금은 총 4천억 동(한화 약 217억 원)으로, 2025 년도 중앙정부 예비 예산에서 전용되어 4개 지방의 긴급 복구 조치와 주민 생활 안정에 사용된다. 이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 공장이 있는 타이응우옌성이 2,500억 동(한화 약 135억 원), 북부 산간 지방들 까오방과 랑선 그리고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박닌성은 각각 500억 동(한화 약 27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총리는 타이응우옌, 까오방, 랑선, 박닌등 4개 지방 인민위원회에 국가 예산 관련 법규 및 기타 관련 법률 문서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관련 법규에 따라 책임감 있게 관리,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자금 사용의 목적과 대상을 명확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여 손실이나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 결과를 재정부, 농업환경부 및 기타 관련 기관에 보고하고 이를 국무총리에 종합 보고하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