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트남 전통 아오자이를 통해 만나는 옛 하노이의 기억

2026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하노이의 멋-아오자이로 보는 하노이 이야기' 행사가 문묘-국자감에서 열렸다. 옛 사진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전시와 다채로운 패션쇼를 통해 하노이의 역사와 전통미를 재조명했다.
문묘-국자감 문화과학활동센터 레 쑤언 끼에우 소장이 ‘하노이의 정취 - 아오자이를 통해 만나는 하노이 이야기’ 프로그램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뚜엣 마이 - 베트남통신사

9월 11일 오전 하노이 문묘-국자감 문화과학활동센터는 '하노이의 멋 –아오자이(áo dài)로 보는 하노이 이야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문묘-국자감 호반(Hồ Văn) 전시공간에서 참석자들이 아오자이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뚜엣 마이 - 베트남통신사

이번 행사는 단순히 아오자이의 디자인과 소재,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오자이를 하노이의 역사와 사회, 삶의 흐름 속에서 조명했다. 시대에 따른 아오자이의 형태와 옷차림, 미적 감각의 변화는 ​하노이 사람들과 삶의 리듬, 수도의 도시 모습이 변화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조직위원회가 행사에 아오자이와 빈티지 푸조 자전거를 출품한 수집가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뚜엣 마이 - 베트남통신사

‘하노이의 멋’을 탐색하는 여정은 그림과 사진, 사료, 유물, 다양한 아오자이 컬렉션을 통해 펼쳐졌다. 특히 미술 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캔버스 천에 인쇄된 작품 약 400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옛 사진과 사료를 가공하고 재창작한 것으로, 시대별 아오자이의 모습과 하노이 시민들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전시 공간에 이어 ​전국의 디자이너들이 하노이를 위해 특별 제작한 15개 아오자이 컬렉션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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