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30통일절 50주년을 맞이하여 베트남 전국의 수백만 명의 국민과 해외 거주 베트남인,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은 벅찬 감동 속에서, 4월 30일 오전 베트남 남부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시에서 성대하게 거행되는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1975년 4월 30일~2025년 4월 30일) 기념식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호찌민시에서는 열병식과 시가행진이 진행되었고, 주요 도로변을 따라 붉은색 옷을 입고 베트남 국기(금성홍기)와 해방 깃발을 손에 든 시민들이 새벽부터 몰려들었다. 사진: 통하이(Thông Hải)/베트남픽토리알
호찌민시에서는 열병식과 시가행진이 진행되었고, 주요 도로변을 따라 붉은색 옷을 입고 베트남 국기(금성홍기)와 해방 깃발을 손에 든 시민들이 새벽부터 몰려들었다.
- “정말 기쁘고, 분위기가 매우 장엄합니다. 모두 기대감에 들떠 있습니다. 열병식과 행진에 참여한 군인들은 정말 용맹하고 굳건했습니다. 대열도 균형잡히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베트남을 정말 사랑합니다.”
- “저희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새벽 1시부터 이곳에 왔습니다. 군사 퍼레이드는 정말 웅장하고, 베트남의 웅장한 기상을 모든 국민, 특히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여 조국과 나라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베트남의 딸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대중 매체를 통해 기념식을 지켜본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긍지와 감동을 함께 느꼈다.
- “기념식의 웅장한 열병식과 이번 기간 동안 진행된 다양한 행사를 보면서, 어느 시대든 베트남 민족은 항상 단결하고 굳건하며 불굴의 민족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베트남인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멀리 떨어진 서북부 지역에 살고 있지만, 저희는 항상 민족의 대축전을 향해 마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기념일의 열병식과 행진에 대한 소식과 사진을 접할 때마다 베트남 국민인 것이 얼마나 행운이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새삼 느낍니다. 비록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이지만, 저희는 항상 민족 역사의 가치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소중히 여깁니다.”
기념식의 시가행진에는 100명이 넘는 재외 베트남 교포 대표단이 참여했다. 교포단 대표들은 다음과 같이 영광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 “국가 통일 50주년 기념 대축전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특히 행진단에 함께하게 되어 기쁨과 자부심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호찌민시와 온 국민의 축제 분위기에 정말 가슴이 벅찹니다.”
- “이번 통일절 기념일에 해외 교포들이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 것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의 교포들에게도 매우 큰 영광입니다. 국가 통일 50주년을 기념하는 이 뜨거운 분위기에 함께하게 되어 민족적 자긍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조국이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며, 모든 해외 교포와 국민들이 이 기념식을 향해 마음을 모으고 앞으로 10년 동안 조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