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재정부, 부가가치세 8%로 감면 23/01/2022 베트남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350조VND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는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경기 부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가가치세를 감면할 예정이며, 올해 2월부터 해당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현재 수준 보다 2% 낮은 8%로 절감할 계획이다. 베트남 재정부의 호득퍽(Hồ Đức Phớc) 장관은 “부가가치세 감면으로 인해 기업들은 약 49조4000억VND에 달하는 세제 혜택을 볼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세금 감면 규모의 약 세 배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호득퍽 정관은 “베트남 정부는 소득세 감면 대신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선택했다”라며 “왜냐하면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은 소득 신고를 한 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라며 “제외 업종으로는 통신, 은행, 금융, 자산 개발, 광산 및 금속공학, 정유 및 석유화학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롯해 부가가치세 5% 제품, 특별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제품과 서비스 등은 이번 감면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마니 경제학자들과 기업들은 ‘부가가치세를 2% 감면하는 방안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 소비와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데 역부족한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시기를 놓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 너무 늦다’라며 ‘음력 설 연휴 직전에 소비를 크게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호득퍽 장관은 “베트남 정부는 예산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며 “2%보다 높은 수준으로 세금을 감면하면 올해 재정 정책을 집행하는데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가가치세 감면이 적용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는 증가했지만 감면 비율은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베트남 정부는 교통, 여행 및 식음료 업계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3% 낮춘 바 있다. 호득퍽 장관은 주식시장 증권 거래에 대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베트남 정부는 추가 세금을 징수할 계획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 베트남 주식시장의 자본 규모는 7700조VND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총 국내생산의 92.5%에 달한다”라며 “주식시장은 경제를 위한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채권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담보를 생성할 수 없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채권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아름 기자]
최신뉴스 베트남 재정부, 부가가치세 8%로 감면 23/01/2022 베트남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350조VND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는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경기 부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가가치세를 감면할 예정이며, 올해 2월부터 해당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현재 수준 보다 2% 낮은 8%로 절감할 계획이다. 베트남 재정부의 호득퍽(Hồ Đức Phớc) 장관은 “부가가치세 감면으로 인해 기업들은 약 49조4000억VND에 달하는 세제 혜택을 볼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세금 감면 규모의 약 세 배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호득퍽 정관은 “베트남 정부는 소득세 감면 대신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선택했다”라며 “왜냐하면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은 소득 신고를 한 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라며 “제외 업종으로는 통신, 은행, 금융, 자산 개발, 광산 및 금속공학, 정유 및 석유화학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롯해 부가가치세 5% 제품, 특별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제품과 서비스 등은 이번 감면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마니 경제학자들과 기업들은 ‘부가가치세를 2% 감면하는 방안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 소비와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데 역부족한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시기를 놓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 너무 늦다’라며 ‘음력 설 연휴 직전에 소비를 크게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호득퍽 장관은 “베트남 정부는 예산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며 “2%보다 높은 수준으로 세금을 감면하면 올해 재정 정책을 집행하는데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가가치세 감면이 적용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는 증가했지만 감면 비율은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베트남 정부는 교통, 여행 및 식음료 업계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3% 낮춘 바 있다. 호득퍽 장관은 주식시장 증권 거래에 대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베트남 정부는 추가 세금을 징수할 계획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 베트남 주식시장의 자본 규모는 7700조VND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총 국내생산의 92.5%에 달한다”라며 “주식시장은 경제를 위한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채권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담보를 생성할 수 없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채권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아름 기자]
베트남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350조VND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는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경기 부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가가치세를 감면할 예정이며, 올해 2월부터 해당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현재 수준 보다 2% 낮은 8%로 절감할 계획이다. 베트남 재정부의 호득퍽(Hồ Đức Phớc) 장관은 “부가가치세 감면으로 인해 기업들은 약 49조4000억VND에 달하는 세제 혜택을 볼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세금 감면 규모의 약 세 배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호득퍽 정관은 “베트남 정부는 소득세 감면 대신 부가가치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선택했다”라며 “왜냐하면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은 소득 신고를 한 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다”라며 “제외 업종으로는 통신, 은행, 금융, 자산 개발, 광산 및 금속공학, 정유 및 석유화학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가가치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롯해 부가가치세 5% 제품, 특별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제품과 서비스 등은 이번 감면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마니 경제학자들과 기업들은 ‘부가가치세를 2% 감면하는 방안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 소비와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데 역부족한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시기를 놓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 너무 늦다’라며 ‘음력 설 연휴 직전에 소비를 크게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호득퍽 장관은 “베트남 정부는 예산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며 “2%보다 높은 수준으로 세금을 감면하면 올해 재정 정책을 집행하는데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부가가치세 감면이 적용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는 증가했지만 감면 비율은 낮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베트남 정부는 교통, 여행 및 식음료 업계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3% 낮춘 바 있다. 호득퍽 장관은 주식시장 증권 거래에 대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베트남 정부는 추가 세금을 징수할 계획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해 베트남 주식시장의 자본 규모는 7700조VND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총 국내생산의 92.5%에 달한다”라며 “주식시장은 경제를 위한 투자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채권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담보를 생성할 수 없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채권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