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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 최초로 국제 시장에 지속가능채권 발행 성공

최근 베트남 번영 상업은행(VPBank, 증권코드: VPB)이 베트남 은행 최초로 국제 시장에서 3억 달러(약 4,145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금융기관들이 글로벌 녹색 자본 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사모채권은 만기 5년, 액면가 20만 달러(약 2억 8천만 원)의 채권 1,500개로 구성됐다. VPBank는 조달된 자금을 재생에너지, 지속가능한 교통, 저탄소 농업, 중소기업 및 여성 운영 기업을 위한 포용적 금융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배분하고, 지역 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이니셔티브에 활용할 계획이다.

베트남 은행 최초로 국제 시장에 지속가능채권 발행 성공 - ảnh 1사진: daidoanket.vn

VPBank는 이번 자금 유입으로 향후 5년간 약 3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베트남 전역의 소득 증대와 경제 발전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총 3억 달러 중 국제금융공사(IFC)가 선도 투자자 역할을 맡아 2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나머지 1억 달러는 프랑스 개발금융공사(Proparco)가 투자했다. IFC는 기술 지원도 제공하여 이번 거래가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높은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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