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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엔 세계행복지수 전년보다 9계단 올라

유엔(UN) 세계행복지수' 순위에서 베트남이 전년 대비 9계단 오른 83위를 기록했다.

유엔 산하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UN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가 발표한 '2020 세계행복지수'에서 베트남은 조사대상 156개국 중 83위에 올랐다. 동남아시아국 중에는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34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핀란드가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순위 상승을 기록한 베트남은 2018년 95위에서 2019년 94위로 1계단 올랐으며 올해 83위로 9계단 올랐다.

매년 전세계 156개국을 대상으로 발표되는 UN 세계행복지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복지, 기대수명, 자유, 관용, 부정부패 등 6개 지표에 10점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UN은 이를 바탕으로 집계된 순위를 해마다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은 2012년 영국의 신경제재단(NEF)이 발표한 지구촌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 HPI)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신경제재단(NEF)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5위,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HSBC가 발표한 ‘HSBC Expat(국외거주자) 2019 보고서’에서는 베트남은 ‘외국인이 일하고 거주하기 좋은 10대 국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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