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부는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에 대응하여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에너지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국제법 준수를 바탕으로 한 해양 항행의 자유와 안전 보장이라는 베트남의 일관된 외교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4월 2일 오후 열린 베트남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변동성이 큰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 보장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베트남 외교부가 소관 직무 범위 내에서 국제 정세 변화와 각국의 정책 조정 동향을 주도적이고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가 거시경제 및 에너지 운영에 있어 적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을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부, 상공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공조하며, 무역 및 투자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 지원을 조율하고자 여러 파트너국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팜 투 항 외교부 대변인 (사진: 외교부)팜 투 항 대변인에 따르면, 그동안 베트남은 고위급을 비롯한 각급에서 다각적인 에너지 외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외교부 역시 재외 베트남 공관에 주재국 관계 당국 및 현지 기업, 외국 기업들과 선제적으로 협력하여 이러한 국가적 노력에 기여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 외교부와 재외 베트남 공관은 관련 부처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에너지 외교 임무를 완수하는 데 진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양 항해의 자유와 안전 보장에 관한 베트남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팜 투 항 대변인은 베트남이 모든 해역에서의 항행의 자유, 안보 및 안전 보장 문제에 항상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대변인은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을 위한 해양 안보와 안전 보장에 있어 국제법 준수가 지니는 중요성에 대한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