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여군들, 평화 유지 활동에서 여성의 주도적 역할 강조

베트남 여성 연합회 창립 95주년(1930년 10월 20일~2025년 10월 20일)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약칭: 유엔 안보리) 여성, 평화 및 안보에 관한 1325호 결의 제정 25주년(2000년 10월 31일~2025년 10월 31일)을 맞아, 10월 19일에 제7호 2급 야전병원의 여성협회가 남수단 벤티우(Bentiu)에서 문화 교류 및 전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모임에는 UNITY (유니티) 구역 내 우호 부대 여성 군인 대표 다수와 제7호 2급 야전병원 전 장병들이 대거 참석했다.

베트남 여군들, 평화 유지 활동에서 여성의 주도적 역할 강조 - ảnh 1올해 제7호 2급 야전병원 소속 여성 간부들은 매우 특별한 '베트남 여성의 날'을 보내고 있다.
행사에서 제7호 2급 야전병원의 현지 여성협회 회장인 쯔엉 마이 호아(Trương Mai Hoa) 소령은 베트남 여성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되새기며, 유엔 안보리의 제1325호 결의 정신에 부합하는 평화 유지 활동에서 여성의 선구적인 역할을 확인했다. 호아 소령은 조국을 떠나 임무를 수행 중인 모든 베트남 여성 군인들이 느끼는 자부심, 책임 의식, 그리고 헌신의 정신을 강조했다.

각국 대표단은 베트남 군 여성들의 정신과 용기에 대해 깊은 감명을 표했다. 이 교류 행사를 통해 그들은 베트남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여성들이 가져오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느꼈다. 남수단 UNMISS 파견단 유니티 구역 군사 관찰자 부서장인 무차예베르와 다부(Muchayeverwa Dhabu) 대위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저는 여러분의 앞으로의 활동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여러분이 이곳에서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높이 평가합니다. 여러분의 기여는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군사적 충돌로 인해 많은 위험이 잠재된 곳에서 영어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축하하며 감사드립니다.”

베트남 여군들, 평화 유지 활동에서 여성의 주도적 역할 강조 - ảnh 2유니티 구역 여성 군인들과 제7호 2급 야전병원 베트남여성 군인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 교류회에서는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 군인들의 실제 경험 공유, 문예 공연 (대나무 피리, 기타 연주, 합창), 그리고 베트남 전통 음식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