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대회(ASEAN Para Games 12, 아세안 패러 게임)의 둘째 날에 베트남 장애인 스포츠 대표단은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체스 종목에서 팜 티 흐엉(Phạm Thị Hương) 선수는 개인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쩐 응옥 로안(Trần Ngọc Loan) 선수와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3번째 금메달은 도안 투 후엔(Đoàn Thu Huyền) 선수와 응웬 티 끼에우(Nguyễn Thị Kiều) 선수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동남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대회(ASEAN Para Games 12, 아세안 패러 게임)에서 수영부문의 금메달을 달성하는 베트남 수영선수 응웬황냐(Nguyễn Hoàng Nhã, 가운데) 선수. 사진: 베트남통신사
이날 수영 종목은 6개 금메달을 따냈고 5개 기록을 확립했다. 따라서 수영 종목은 이틀간의 경기 동안 베트남이 총 13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종목에서 쩌우 호앙 뚜옛 로안(Châu Hoàng Tuyết Loan) 선수는 55kg급에서 105kg를 들어올려 2개 금메달을 따냈고 대회 기록을 경신했다.
6월 5일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베트남 대표단은 총 29개 금메달, 24개 은메달, 35개 동메달로 대회 랭킹에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아세안 패러 게임 대회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인도네시아이고 3위는 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