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성대하게 거행된 국빈 환영식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5월 29일 오전,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성대하게 거행된 국빈 환영식 직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싱가포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2025년 3월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양자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깊은 정치적 신뢰, 긴밀한 경제 협력, 그리고 더욱 끈끈해진 민간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은 디지털 전환, 과학기술, 청정에너지, 탄소 배출권 거래, 사이버 보안, 신흥 기술, 금융 허브 등 첨단 핵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양측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전히 협력의 여지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향후 베트남과 싱가포르가 아세안의 협력 및 연계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촉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은 베트남과 싱가포르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내실 있고 효과적으로 심화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적 분야에 집중하여 고품질의 양방향 투자 흐름을 촉진하고, 과학기술과 혁신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핵심 축으로 삼기로 결의했다.
또한 양측은 국방·안보 분야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다자간 무대에서 상호 지지와 효과적인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