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살아 있는 기증자로부터의 사지 이식에 성공하였다.
이것은 2월 24일 오전 하노이 108호 군중앙병원이 발표한 내용이다. 이번에 사지 이식을 받은 사람은 하노이 거주 31살에 팜 번 브엉 (Phạm Văn Vương)씨이다. 하노이 108호 군중앙병원 부원장인 응웬 테 황 (Nguyễn Thế Hoàng) 교수-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술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손목 3분의 1아래에서 손바닥까지의 이식을 위해 의료진은 36개의 근육과 2개의 뼈와 뼈 구조, 뼈의 막, 골수를 연결해야 했습니다. 손바닥만 해도 40개의 뼈가 있습니다. 이후 이 부분이 서로 연결되어 일체가 될 것입니다."
현재 이식 수술 후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브엉 씨는 이미 왼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있고, 50% 이상의 기능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제 의료 분야에서 단지 89건의 사지 이식 수술이 보고되어 있다. 이 중에 손목 이식은 미국이 24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이 경우는 모두 사망한 기증자의 몸에서 이식을 받은 것이다. 108호 군중앙병원에서의 살아있는 사지 이식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