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 동남아·오세아니아 신임 대표 김창업 부사장은 베트남이 항상 삼성의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수년간 삼성이 베트남에 6개의 생산 공장과 대규모 판매 및 마케팅 사무소를 설립하고 견고한 기반을 구축해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에 삼성은 베트남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삼성에 있어 베트남은 역내 혁신과 생산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날로 발전해 가는 기술 역량, 잠재력 있는 인적 자원, 그리고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열망을 품은 베트남은 삼성이 생산, 혁신, 현지 전문성 활용 등에 대한 투자 사업을 통해 약속을 공고히 할 수 있기 위해 기회를 제공한다.
김 부사장은 현재 베트남이 역내 및 세계에서 삼성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거점 중 하나라고 밝혔다. 삼성은 베트남이 단순히 제품 생산 기지를 넘어, 인공지능(AI) 시대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며 혁신과 인재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