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통신·기술 기업 비엣텔(Viettel) 산하 인공지능 센터가 미국 특허상표청으로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정확히 신원을 파악하는 안면인식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비엣텔의 독자적인 핵심 기술 확보와 글로벌 수준의 연구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베트남 군산업통신그룹 비엣텔 산하 데이터 서비스 및 인공지능 센터(이하 비엣텔 AI)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기반 마스크 착용 안면인식’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2026년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보호받는 비엣텔 AI의 두 번째 특허로, 비엣텔 AI의 뛰어난 연구 및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 주는 성과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연구에 따르면, 마스크로 얼굴의 일부를 가릴 경우 기존 일부 인식 플랫폼의 오류율이 20~50%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이는 사용자 경험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 및 위생상의 잠재적 위험을 초래했다. 이러한 실정에 착안하여 비엣텔 AI는 사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면인식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안면인식 시스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용자가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보안 감시 시스템에 적용될 경우, 얼굴의 상당 부분이 가려진 상태에서도 공공장소 내 관리 대상자나 경계 대상을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USPTO 특허 취득은 비엣텔의 체계적인 연구 과정과 혁신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물이며,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 준다. 비엣텔 AI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시장에서 응용 범위를 넓히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