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미국, 상호무역협정 장관급 회담 개최

베트남과 미국 간의 상호무역협정 협상의 일환으로 11월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양국 간의 장관급 협상이 개최되었다. 이번 회담에는 양국의 협상단장들인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베트남 상공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다.
베트남-미국, 상호무역협정 장관급 회담 개최 - ảnh 1회담의 모습 (사진: VOV)

회담 서두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양국이 ‘균형 있고 공정한 상호무역협정 기본 공동성명’에 합의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신속한 협상 추진 및 완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어 대표는 또한 미국 측이 제시한 요구 사항들에 대해 베트남의 선의, 체계적인 접근 방식,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베트남 측을 대표하여 응우옌 홍 지엔 장관은 미국과의 경제‧무역 관계를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하게 구축하려는 베트남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장관은 상호무역협정의 완수는 양국 간의 관계를 무역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이는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관은 양측이 양국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실용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