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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뮤지컬 ‘찌패오의 꿈’, 오는 3월 초 두 번째 공연 펼쳐

탕롱 가무 극장의 뮤지컬 ‘찌패오(Chí Phèo)의 꿈’이2024년 12월 첫 공연의 성공에 이어, 오는 3월 3일 저녁 호그엄(Hồ Gươm) 극장에서 더욱 새롭고 인상적인 2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까오(Nam Cao) 작가의 ‘찌패오’라는 유명한 문학작품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찌패오의 꿈’은 사회에 의해 타락한 남성의 모습부터 따뜻한 꿈을 품은 인물로서의 찌패오를 새롭게 조명한다. 낭만적인 요소와 브로드웨이 음악, 현대 무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뮤지컬 ‘찌패오의 꿈’은  다양한 관객층에 더 넓은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관객층을 다양화하고, 특히 외국인 관객들이 ‘찌패오의 꿈’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뮤지컬은 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이는 베트남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진전으로, 외국인 관객들에게 현대 브로드웨이 스타일을 따르면서도 베트남의 정체성을 반영한 뮤지컬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2차 공연에서는 무대 업그레이드와 함께 조명, 음성 시스템의 질이 더 개선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이상적인 예술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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