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후 베트남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베트남 독립 기념일 80주년(1945~2025)을 맞아 ‘독립·자유·행복의 80년 여정’을 주제로 베트남의 성과 전시회 개최에 관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예술 언어와 전시 언어, 다양한 복합 형식을 활용해 지난 80년 동안 베트남이 독립을 쟁취한 이래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 아래 달성한 성과들을 효과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해당 전시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주요 전시관은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각각 △베트남, 나라와 인간 △당의 영광스러운 깃발 아래 95년 여정 △건설과 발전 △부유한 지방, 강한 국가 △경제 선도 △국가 건설과 창업을 주제로 한다. 야외 전시장 구역은 '통합과 발전'이라는 주제를 담은 넓고 개방된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에서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전시회는 내용이 풍부하고 포괄적이어야 하며, 설정한 주제를 충실히 반영해야 합니다. 대중에게 소개하는 방식은 유물, 사진,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해야 합니다. 정부의 성과뿐만 아니라 각 지방도 자신들의 문화와 지역 음식을 함께 소개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전시회의 질적 측면에서 정부는 국제적인 수준의 높은 품질을 요구하며,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